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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0213

by 올곧이 2023. 2. 13.

2월13일 월요일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일어나면 제일 궁금한 것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먼저 앞, 뒤 베란다를 오가며 날씨를 보고, 점을 치듯 하루를 내다 봅니다!
오늘도 예나 다름없이 창을 열고 내다 봤더니 차가 떠난 빈자리만 남겨두고는 전부 젖어있네요.

좀 전까지 비가 내렸나 본데, 지금은 우산을 접고 나가는 모습을 보니 더 이상 비는 내리지 않을 듯 싶네요.

온도계를 봐도 5도를 넘고 있으니 이번 주 부터는 매우 따스한 봄 날씨가 기다릴 듯 싶고요...!

 

지난 주말은 잘들 쉬셨겠지요?

날씨도 따스했으니 봄이 어디 쯤 왔는지 살펴 보시느라 그냥 집에서 보내진 않았을 것 같네요?!

물론 저도 토요일에 울산에 계신 두 누님 내외를 모시고 포항쪽으로 '묻지마! 봄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ㅎㅎ

지난 금요일 저녁에 길 건너 자형과 같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6시 내고향'을 보며 찜을 해둔 장소(옛ㄱㅈ)가 있다기에 ...

 

결과는 매우 좋은 점도 있었고, 그러지 못한 것도 있었습니다.

낙지요리를 잘한다고 찾아 간 집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더니 딱 그 수준이라서 조금 실망?

줄은 어디까지 서 있었지만 줄 선 만큼 가성비가 있었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포항은 낙지로 유명하진 않지?!' ㅋ 

더군다나 더 맛나게 먹으려고 점심시간이 훌적 넘기면서 배를 쫄쫄 굶겼건만 ㅋㅋㅋ

 

오히려 배를 비우려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스릴을 즐겼던 환호공원 스카이워크(스페이스 워크)가 기억에 남습니다.

지역의 대표인 포항제철(POSCO)에서 포항시민을 위해 기증했다고 하니 더욱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구룡포에 있는 '연오랑세오녀'란 테마공원에도 들렀는데 시원한 바다 경치도 WOW!

기껏 3군데를 돌았는데 시간은 총알보다 빠른지 어느 새 저녁이 다 돼 갔습니다. ㅎㅎ

역시 여행은? 바램없이 가더라도 소소한 행복이 되어 돌아 옵디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하는 맛! 

공감하시지요?!

 

달력을 보니 이번 주에는 병원 예약이 되어 있고, 단체모임과 개별 모임도 있으니 조금 신경쓰이네요.

요즘엔 예전과 달리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은 것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할 것은 해야 하니까 바지런을 떨어야겠습니다. ㅎㅎ

 

이미 아침은 밝았고 시간은 자꾸만 가고 있네요! 

아무 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흔적이라도 남기려면 뭔가는 하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큰 기지개 한 번 쭈아악 켜시고~ 아자~

 

태화동에서...

스페이스 워크

https://youtu.be/_eyWbSSnj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