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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0502

by 올곧이 2022. 5. 2.

5월 2일 월요일

 

5월의 첫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날씨는 화창합니다.

햇살을 받은 태화사 아카시꽃이 유난하게 하얗게 빛납니다.

조롱조롱 달린 꽃들을 따서 튀겨 먹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증이 일기도 합니다만...

일순간 "저 꽃들도 일생이 있을텐데..." 라는 생각에 내 입맛을 탓하기로 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표현하는 만큼 사람에 대한 기념일이 참 많네요.

다행히 오늘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불 붙여야 되겠습니다.

5월 5일 어린이 날,

5월 8일 어버이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

5월11일 입양의 날,

5월15일 스승의 날, 세계가정의 날

5월16일 성년의 날,

5월20일 세계인의 날,

5월21일 부부의 날,

이 외에도 노동절, 유권자의 날, 발명의 날, 방재의 날, 바다의 날 등 5월은 부산하리 만큼 행사가 많네요!. ㅎㅎ

제발 코로나가 진정이 되어 축제가 제대로 이어지기를 간절하게 빌어 봅니다.

 

며칠 전에도 4차 접종을 신청하라고 연락이 왔었는데 아직은 망설이고 있습니다.

접종을 해도 유효기간이 2개월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니, 차라리 2개월 동안 조심하는 편이 나을 것도 같고,

한편으로는 접종을 하고 맘편히 사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아직은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ㅋㅋ

암튼 이렇게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축복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아침이네요!

 

5월을 시작하는 지금의 바램은 이번 달엔 온가족이 사랑으로 만나 행복했으면...

가능하겠지요?! 지금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그럼, 행복한 고민을 해 보십시다.

 

태화동에서...

지리산 언저리

https://youtu.be/YFGDCobBg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