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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11022

by 올곧이 2021. 10. 22.

10월22일 금요일

 

아침 햇살이 좋습니다.

밤새 공기가 너무 말랐었는지 목구멍이 탁탁하고 콧구멍도 바짝 마른 가뭄입니다.

물 한 잔으로 임시 변통을 했지만 올 봄에 창고로 발령냈던 가습기를 다시 기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보자기에 싸 둔 가습기를 꺼내며 생각합니다.

나도 이처럼 필요한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겠나? ㅋㅋ

 

흔히들 사람은 세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마나한 사람, 없으면 좋을 사람.

나는 과연 어디에 속한 인간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지만 글쎄요? 

이럴 땐 이재명이 처럼 "모르겠다, 기억이 안난다, 잘한거 아닌가?"하고 우기고 싶지만...ㅋㅋ

 

하기사 요즘 남자들 대부분은 TV리모컨 보다 못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냉장고 보다도 못하다가 결국 소파위에 앉아 있는 강아지보다 못하다는 유머도 있지 않습니까?! 

상대에 따라서 평가를 달리 받을 수는 있지만 제일 만만하게 접하는 사람에게 라도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ㅎㅎㅎ

내일이 주말이 되니까 오늘은 차에 기름이라도 채워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조금 끼었지만 날씨는 좋네요. 즐건 내일을 생각하며 편안히 보내시길...

 

태화동에서...

https://youtu.be/jvQgm75Nd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