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아침인사 210419

by 올곧이 2021. 4. 19.

4월19일 월요일

문수산이 조금은 멀어보이지만 강건너 남산은 선명하게 도드라져서 미세먼지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힘찬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라 아침 일찍 베란다 청소를 하고 무거운 화분을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지지난 주에 심었던 포도나무가 맑은 태양을 봐야 잘 자랄 것 같아서...ㅎㅎ

요즘은 글쎄요?!
좋던 싫던 개, 고양이, 돼지, 심지어 뱀까지도 반려라는 이름을 붙여 자신의 삶에 동행자로 인정을 하고 있는데 아마 이 포도나무는 나의 인생에 반려식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작은 소망을 가져 보면서 시 한편 옮길께요.

《당신이 있어서  / 조미하 》

『당신이 있어서
웃고
다시 시작하고
꿈 꿀 수 있습니다.

조용히 건넨 한마디에
용기를 내고
세상과 맞설 수 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는 우리는 
의지하며 살아가라고
하늘이 내린 선물 아닐까요

당신이 있어
따뜻한 당신이 있어
작은 것 하나도
커다란 의미로 다가옵니다 』

오늘도 우리는 함께 갑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분명!
행복 합시다.

태화동에서....

 

youtu.be/_3lt5JMN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