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강원도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최근 홍수 피해의 주요 원인은 집중 호우다.
기상청 분석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강우 강도는 최근 현저하게 강해져 집중 호우의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집중 호우와 홍수에 대한 체계적인 방재 계획이 요구된다.
재해 예방 전문가들은 연간 자연재해 피해액의 10%만 방재 대책에 투자하면 수십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자연재해는 예방이 최선이다.
해마다 물난리로 고생했던 주민들이 방재에 힘쓴 결과 이번 홍수 때 상대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사례를 주목할 만하다.
마찬가지로 일반 가정이나 기업체에서도 풍수해에 대비해 화재보험이나 가정종합보험의 풍수재 위험담보 특별약관(이하 풍수재 특약)에 가입하면 그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풍수재 특약을 통해 태풍 폭풍 회오리바람 등으로 인한 풍재나 폭풍우 홍수 해일 범람 등 수재로 입은 건물 기계 동산의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화재보험을 기본계약으로 하고 풍수재 특약에 추가로 가입하면 된다.
화재보험의 풍수재 특약은 건물의 사용 용도,구조,소재지,보험 가입 금액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기 때문에 손보사에 직접 문의하면 정확한 보험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날씨와 관련한 보험 가운데는 예측하기 어려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하는 날씨보험도 있다.
날씨보험은 급격하고 우연한 기상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업의 손실이나 악천후로 행사가 취소됐을 때 발생하는 비용 손실,또 특정일의 기상 현상 때문에 기업체가 고객에게 경품이나 상품을 지급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해주는 것이다.
기업체들은 날씨보험을 통해 이상기온,눈,비,강한 바람 등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로 인한 위험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입력: 2006-07-24 09:15 / 수정: 2006-07-24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