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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00910

by 올곧이 2020. 9. 10.

9월10일 목요일

까치가 지나 간 하늘엔 새벽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노을은 새벽과 저녁 일몰 전에 볼 수 있는데 새벽노을과 달리 저녁노을은 석양 또는 황혼으로 불리며 인생의 마지막 불꽃이라 표현되기도 하듯이 왠지 끌리는 마력이 있습니다.

지금도 기억하는 것은 중학교 때 쯤으로 기억되는데, 밭 일을 마치고 바지게를 지고 집으로 오다가 병영성 동문 근처 콩이 여물어 가는 밭둑에서 바라 본 것이 제일 멋졌다고 생각됩니다. 붉디 붉은 구름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하늘을 꽉 메운 그런 저녁 노을이었지요. 이맘 때 쯤이면 혹시 그런 장면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 자주 하늘을 봅니다만 ㅠ,.ㅠ
끝내는 인터넷에 올라 온 이미지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합니다. ㅎㅎ

오늘은 새벽 노을 덕분에 간만에 옛날로 돌아가서 젊음을 맛 봤습니다.

오늘은 분명 어제보다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화이팅!. . .💌

https://youtu.be/5KbIxSZxB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