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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00728

by 올곧이 2020. 7. 28.

7월28일 화요일

아침을 깨워주는 새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소리로 대신 하는 듯 생각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자연의 소리는 행복입니다.

오늘도 장맛비는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며 집을 나서는 사람들을 놀립니다.
오잉!
사람도 장맛비에 지지 않습니다. 우산을 폈다가 오무리면서 "아무리 그래봐라! 내가 맞는가?" 라는 듯 장맛비에 맞섭니다.
과연 어느 편이 이길지? ㅎㅎ

COVID19 때문에 가급적이면 비대면을 선호하다 보니 영화나 공연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써 마땅히 해야할 경사나 조사에 참석하는 일도 여의치 않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도 없진 않습니다.
혼자 조용히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그중에서도 자연을 관찰하는 일이 많아져서 나름은 느껴보지 못했던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렇지만 비정상 보다는 빨리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죠?

오늘은 어떤 일로 재미와 보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시작해 봅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