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월요일
안개가 산을 삼켰는지?
산이 안개를 뿜어내는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란 표현은 오늘아침 풍경에 딱 맞는 말이지만 요즘은 세상살이 또한 오리무중에 빠진 것 같아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먹는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와도 뉴스매체가 난리법석을 떨었었는데 이젠 벌레가 나온다고 해도 무덤덤 하게 넘어가는가 하면, 수많은 세금을 들이부어 국경을 지키는가 했더니 전략전술로 무장한 군인도 아닌 일반인이 국경을 넘나들었는데도 국민의 안전이나 생명보전을 걱정하는 이야기는 가뭄에 콩나듯이 띄엄한 현실...
하루가 멀다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들이 생기다 보니 어디에서 부터 잘못이 있었는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할 지경인데 자꾸만 이런 새로운 일들이 더 생겨나니 이제부터 이런 것이 일상이 되나 싶기도 합니다.
세상은 점점 좋아져서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말이지요?!...
7얼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벌써 오늘이 칠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입니다.
장마탓인지 세상이 흐릿해서 몇글자 적는다는 것이 어쩌다 OVER한 느낌입니다.
비 피해도 그렇지만 비타민D 생성이 원만하지 못한 계절이니 만큼 건강에 이상신호가 생기지 않도록 자알 대비합시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