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웃고살자

고지식한 운전사

by 올곧이 2008. 6. 24.
어떤 고지식한 사람이 운전을 하며 고속도로에 접어 들었다.
한참을 가는데 옆 차로에서 잘 빠진 외제 스포츠카가 끼어드는 것이었다.
속도는 100키로
그런데 스포츠카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10, 120, 130,...200, 210,
고지식한 사람은 줄기차게 따라갔다.
220, 230, 240, 250....280
고지식한 사람은 엔진에서 연기가 나는데도 계속 따라 붙었다.
어느 듯 차는 목적지인 톨게이트를 빠져나간다.
.
.
.
.
그런데 스포츠카 운전자는 궁금증이 생겼다.
저 사람은 차도 별로 안 좋으면서 왜 죽으라고 따라왔는지?
혹시 끼어들어서 기분이 나빴는지?
그래서 요금을 정산하고 나오는 고지식한 사람에게 질문했다.
.
.
.
선생님! 엔진에 무리가 가면서 까지 왜 저를 따라왔습니까?
혹시....끼어 들어서 기분이라도......?
.
.
.
고지식은 펄쩍 놀라며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
.
.
.
아뇨! 절대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표지판에 앞차와의 거리 100미터라고 써 있길래
그걸 맞추려고........!
!
!
!
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