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금요일
어제는 진짜 공기가 맑았는데 오늘은 하늘이 흐립니다. 오후엔 미세먼지까지 예고되었으니 외부활동은 오전에 마쳐야 될 것 같군요.
오늘은 밸런타인Day (Valentine Day) 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특히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따위를 선물하는 날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나에게 초콜릿을 줄 여친이 있을라나? ㅋㅋ
그도 그렇지만 밸런타인데이는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고 젊은이들의 욕구를 악용하려는 상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답니다.
대신 우리나라에도 "연인의 날"이 있었는데 그 날이 경칩일과 칠석날이라고 하는데 여지껏 살아오면서 그 걸 알지 못했네요.
"연인"
조금 오글거리는 단어지요만 뭐 딱히 청춘시절도 아닌 지금에서야 서로를 그리며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런 날을 핑계로 생각나는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그런 계기로 삼는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좋은 날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