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화요일
기온은 따뜻하지만 미세먼지로 보이는 모든 것들이 뿌옇네요. 모든 조건이 좋았으면 얼마나 좋겠냐 마는 하나라도 좋다는 것이 자주오는 기회는 아니기에 행복할렵니다. 더구나 오늘은 헌혈예약이 된 마당이니 저에게는 딱 맞는 날이 될 것 같은데...
사람이 개를 물었다는 뉴스 들어 보셨나요? 눈치 챘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 영화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작품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답니다. 영어권도 아닌 나라의 작품이 어떻게...?
하긴 사람의 희노애락이 언어권에 따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지만 두시간여의 영화장면으로 세계인의 호응을 받았다는 것에 당장은 우리 국민들이 대단하다는 자긍심이 마구 끓어 올랐습니다. ㅎㅎ
오늘 아침은 안부를 전하는 것에 앞서 많은 인종과 나라들 가운데서도 우리 한국인들이 세상을 움직였다는 자긍심을 같이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