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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8925

by 올곧이 2019. 9. 25.
9월25일 수요일

잠도 덜 깬 차를 후려서 새벽길을 나섭니다.
별로 신경쓸 일이 없어서 그런지?
밤 잠이 예민해져서 그런지? 눈이 일찍 떠졌는데 더 자기는 어중간하고 차라리 발리 온천으로 향합니다.

이미 도로에는 먼 길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바쁜 풍경입니다. 세상살이가 매일매일 재밌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대부분이 어쩔 수 없이 이 새벽길에 나섰다는 생각을 하니 강산에의 노래가 생각 났습니다.

"...   ...   ...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 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 밭에 누워서 난 쉴 수 있겠지!
...   ...   ..."

그래! 사는게 다 이럴거야!
오늘도 예나 없이....
힘을 내는거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