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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329

by 올곧이 2019. 3. 29.
3월29일 금요일

미세먼지가 가렸는지 강건너 산들이 희미합니다. 다행인 것은 뒷산 쪽의 하늘은 시야에 확실하게 들어오니 낮이 되면 맑아지리라는 바램이 있습니다.

요즘은 꽃소식을 자랑하는 재미도 만만찮습니다.
어제 뒷산에 올라가다 보니 산벚나무에 꽃이 만발하였고 벌써 참꽃 사이로 진달래가 예쁘게 피기시작했습니다.

나는 꽃이 반가웠지만 낯선 사람에 도망이라도 갈까봐서 휴대폰카메라로 잡아 왔는데 집에와서 찬찬히 살펴보니 꽃잎 가장자리가 건조한 날씨 때문에 꽃잎을 펴다가 화상을 입었었나 봅니다. 이럴 때 비라도 내려준다면 꽃들이 더 편하게 피지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오늘이 지나면 3월의 주말이 이어지고 이 달도 마감이 되겠지만 여기저기 피었던 꽃들도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 주말이 봄을 만끽하는 휴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