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올곧이
2018. 6. 22. 15:13
6월22일 금요일
아침 태양이 너무 강렬하다 했는데 지금은 흐린 듯 구름이 얇게 끼어 활동하기에는 딱입니다.
어느 듯 주말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제는 모처럼만에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한바탕 웃음을 날렸습니다.
머리칼은 희끗거렸지만 건강한 모습들에 반가웠습니다. 다만 반마디 말끝에도 "자~아~자! 한잔들게!"하는 통에 고역을 겪었네요.
그런데, 한시를 보다보면 옛날에도 다들 술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간장약도 좋지않았을 시대인데 어떻게 감당을 했었는지 불가사의합니다. ㅎㅎ
내일이면 또 주말일텐데 시 한 수 감상합시다.
고려시대 문인 이인로의 詩입니다.
待客客未到 尋僧僧亦無
대객객미도 심승승역무
唯餘林外鳥 款曲勸提壺
유여림외조 관곡권제호
손님을 기다렸으나 손님은 오질않고
스님을 찾았으나 스님도 없다
오직 남아있는 것은 숲 속의 새들
정답고 친절하게 술병을 들라고 권하네.
내일은 가까운 숲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보내십시다.💌
아침 태양이 너무 강렬하다 했는데 지금은 흐린 듯 구름이 얇게 끼어 활동하기에는 딱입니다.
어느 듯 주말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제는 모처럼만에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한바탕 웃음을 날렸습니다.
머리칼은 희끗거렸지만 건강한 모습들에 반가웠습니다. 다만 반마디 말끝에도 "자~아~자! 한잔들게!"하는 통에 고역을 겪었네요.
그런데, 한시를 보다보면 옛날에도 다들 술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간장약도 좋지않았을 시대인데 어떻게 감당을 했었는지 불가사의합니다. ㅎㅎ
내일이면 또 주말일텐데 시 한 수 감상합시다.
고려시대 문인 이인로의 詩입니다.
待客客未到 尋僧僧亦無
대객객미도 심승승역무
唯餘林外鳥 款曲勸提壺
유여림외조 관곡권제호
손님을 기다렸으나 손님은 오질않고
스님을 찾았으나 스님도 없다
오직 남아있는 것은 숲 속의 새들
정답고 친절하게 술병을 들라고 권하네.
내일은 가까운 숲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보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