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0530

올곧이 2018. 5. 30. 11:41

5월30일 새소리가 맑은 수요일 아침입니다.

 직장에 계신 분들은 벌써 자리를 잡고 아침 일을 시작하는 시간인데 집돌이로 직업을 바꾼 나는 이제사 아침준비를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 저녁엔 동네를 찾아온 직장후배들과 조금 무리를 한 탓도 있구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예나 지금이나 역시 집단 속의 문제는 일도 일이지만 사람간의 문제가 더 많다는 것 같았습니다.
어쨋거나 직장 생활은 즐거워야 현재도 미래도 즐겁다는 마무리멘트를 하였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쉽겠습니까마는...? ㅎㅎ

어느 날 기자가 새벽에 출근하는 정주영회장님께 출근하는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더니 회장님은 "날마다 소풍가는 기분으로 나갑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천상병시인도 귀천이라는 시에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라며 이 세상을 소풍처럼 즐건맘으로 살았다는 것이겠지요.

여기는 창문을 열었더니 선선한 바람이 들어옵니다.
오늘도 소풍가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