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201217
올곧이
2020. 12. 17. 11:04
12월17일 목요일
내가 사는 아파트가 좋다는 이유를 하나 오늘 하나 더 찾았습니다. ㅎㅎ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려고 밖을 내다보는데 비스듬히 서있는 앞쪽 아파트 창문들 마다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때마침 겨울 바람이 불어오는지 창문유리가 움직이는지 햇살받은 풍경들이 일렁이는 장면은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황홀함 그 자체입니다. 음~
요즘은 신나는 일을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아서 그런지 별 것 아닌 저 자연현상도 색다르게 다가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속담이 있지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고...
요즘엔 무엇이건 간에 현실에서 조금은 벗어나는 그런 것을 찾는게 행복의 약을 발견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by 조미하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
어제보다 나은 오늘
어제보다신나는 오늘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
어제보다 사랑하는 오늘
어제보다 배려하는 오늘
뭐든
어제보다 나은
최고의 오늘』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는 그런 날이 되기를...
화이팅!
https://youtu.be/Eto0lmLwd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