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201211
올곧이
2020. 12. 11. 11:03
12월11일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온갖 새들이 저마다 시끄럽습니다. 세상얘기를 하는지? 아니면 찌부둥한 날씨에 불만이 있는지?
주말을 두고는 즐거운 얘기들이 쭈욱 이어져야 세상 살맛이 날텐데 얘들이 아직 분위기를 못잡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그런 것이 있는지?
세상이 온통 어지러운 뉴스들로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지경이고 새들 또한 저렇게 시끄러운 걸 보니 아마도 붕새라도 나타났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이럴 때는 누군가 만파식적을 찾아내어 신나게 불어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텐데...
오늘은 풀리지 않는 안타까운 세상사로 고전에 기대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을 위해 남은 시간은 화이팅 합시다.

https://youtu.be/qXnQnJEaj5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