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201210
올곧이
2020. 12. 10. 11:38
12월10일 목요일
구름이 잔뜩 낀 하늘입니다.
수은주를 보니 기온은 그리 내려가지 않았는데 괜히 마음이 움츠려 듭니다.
역시 이 나이에는 구름보다는 해볕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해볕이 쨍쨍하기를 바란다면 나만 사는 세상이 될 것 같고....ㅎㅎ
내 마음과 같은 마음에서 썼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시인 조미하는 시집 "결정했어 행복하기로"에서 인생을 이렇게 풀이했군요.
《인생 / 조미하》
『시련을 몇 번 주고서야
선물을 안기는게 인생이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면
간절한 소망이 생기지 않겠지
대부분 사람은
몇 번을 넘어져도
다시 시작한다
의도치 않는 일이 일어나
괴로워지는게 인생이다
그때마다 기억하자
자신도 모르는 자신을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너는 따뜻한 가슴이 있고
너는 넘치는 에너지가 있다 』
어딘가에서 태양은 빛 날 것입니다.
태양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기를....화이팅!

https://youtu.be/xskrK5t7B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