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200828

올곧이 2020. 8. 28. 10:58

8월28일 금요일

층층이 깔린 구름 사이로 해빛이 스며들어 흰구름 아래로 검은 구름이 떠가는 것이 한가롭습니다. 자유~

이제 거의 8월도 거의 저물었지요?
세상 만물들은 끄트머리에 서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고 하던데 요즘이 그 때인것 같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축제!
요즘은 곤충들의 연주대회가 말 그대로 오케스트라의 피날레를 맞는 분위기 입니다.
집도 없는 저들은 왜 저리도 즐거운지? ㅋㅋ
정말 부럽네요.

그래서 이번 주말은 산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살아있는 저들의 연주소리에 푸욱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아마도 산언저리에는 가을을 맞이할 억새들이 터질듯한 가슴을 내밀고 맞아줄지도 모를 일이지요.
(벌써 터졌을까나? ㅎㅎ)

암튼 힘들게 보낸 8월의 마지막 주말.
마스크 잘 쓰고 즐겁게 보내십시오.💌


https://youtu.be/NLQ9oHV0U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