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200617

올곧이 2020. 6. 17. 10:22

6월17일 수요일

나라는 온통 북한의 태도에 찬물을 맞은 듯 요란한데 이를 식히기라도 하듯 엷은 흰구름이 시원한 하루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줄기차게 통일을 외치면서 북한에 호의적이던 집권여당쪽에서도 성토하는 모습을 보이니 맞아도 세게 맞은 듯 합니다. 어쩌자고 저런 모습을 보이는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걱정이 안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지난 역사를 볼 때도 고구려는 정말 강한 나라였다는 것이 여러 기록으로도 남겨져 있지요. 그 후 통일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왔지만 항상 거대한 중국을 마주 대하고 있으니 지리적으로도 강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는 곳임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후대에 역사가는 어떻게 기록할지는 모르지만 결국 북한의 권력층은 고구려의 멸망을 불러 온 연개소문과 보장왕 정도로 매듭을 짓지않을까 추론도 해 봅니다. ㅎㅎ

아침 인사를 전한다는게 얘기가 삼국시대까지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래도, 아침나절 태화강을 한바퀴 돈 것보다는 어쩌면 쉽네요. 땀도 안나고...ㅋㅋ

요즘 태화강 죽순들은 무엇을 먹는지 하루가 다르게 쭉쭉 커갑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접시꽃이 말없이 웃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오늘.

신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움직여 봅시다.💌

https://youtu.be/prvJEW96p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