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191011

올곧이 2019. 10. 11. 09:38
10월11일 금요일

아침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직장인들의 바쁜 모습과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꼬맹이들의 수다에 구름들은 모두 흩어져서 흔적도 없습니다. 그럭저럭 모두가 바쁘게 가을 속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가을 소풍도 이제부터 시작 될 듯 보입니다.
청명한 하늘이 그렇고 싸늘한 공기가 사람을 가만히 두질 않을 것 같습니다. 괜히 햇고구마에 사이다가 생각납니다.

주말을 앞둔 오늘 저녁엔 이런 풍경이 드리울지...?

이백(李白)의 한시 아미산 의 달(峨眉山月歌)입니다.
峨眉山月半轮秋, 影入平羌江水流
아미산월반륜추 ,  영입평강강수류
夜发清溪向三峡, 思君不见下渝州
야발청계향삼협 ,  사군불견하유주

아미산에 떠오른 가을 반달
달그림자 평강에 어리어 흘러가는데
청계를 떠나 삼협으로 가는 이 밤길
그대 그리는 맘 안고 유주로 가네.

좋은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