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인사 190208
올곧이
2019. 2. 8. 09:16
2월8일 금요일
설 휴가는 즐겁게 보냈습니까?
1박2일 여행이랍시고 순천과 남해를 돌아봤습니다.
미세먼지가 온 천지를 덮다시피하여 경치라고는 비몽사몽간 헤매다 온 것처럼 기억에 떠오르지를 않고 한 해를 맞으며 읽었던 한시 한편이 기억에 더 또렷합니다.
여행은 또 좋은 날이 오면 다시 나서 보기로 하고 기억나는 한시나 베껴 볼까 합니다.
元朝對鏡
(설날아침 거울을 보며)
忽然添得數莖鬚
홀연첨득수경수
全不可長六尺軀
전불가장육척구
鏡裏容顔隨歲異
경리용안수세이
稚心猶自去年吾
치심유자거년오
문득 수염발이 희끗보이네
키는 작년과 다를바 없는데
얼굴은 해마다 달라지지만
아직도 마음은 지난해 그것일세.
오늘도 미세먼지로 바깥풍경이 답답합니다만 주말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 오히려 비를 기다리는게 기쁜 일이 될 듯 합니다.
오늘은 좋은 얘기나 떠올려보는 날이 되기를...💌
설 휴가는 즐겁게 보냈습니까?
1박2일 여행이랍시고 순천과 남해를 돌아봤습니다.
미세먼지가 온 천지를 덮다시피하여 경치라고는 비몽사몽간 헤매다 온 것처럼 기억에 떠오르지를 않고 한 해를 맞으며 읽었던 한시 한편이 기억에 더 또렷합니다.
여행은 또 좋은 날이 오면 다시 나서 보기로 하고 기억나는 한시나 베껴 볼까 합니다.
元朝對鏡
(설날아침 거울을 보며)
忽然添得數莖鬚
홀연첨득수경수
全不可長六尺軀
전불가장육척구
鏡裏容顔隨歲異
경리용안수세이
稚心猶自去年吾
치심유자거년오
문득 수염발이 희끗보이네
키는 작년과 다를바 없는데
얼굴은 해마다 달라지지만
아직도 마음은 지난해 그것일세.
오늘도 미세먼지로 바깥풍경이 답답합니다만 주말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 오히려 비를 기다리는게 기쁜 일이 될 듯 합니다.
오늘은 좋은 얘기나 떠올려보는 날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