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수요일
오늘도 마스크를 사려고 농협주위에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줄을 서고 있지만 내일이 경칩이어서 그럴까? 흐린 하늘이지만 날씨는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엔 그야말로 집들이로 지나다시피 하고 살지만 혹여라도 재채기 소리만 나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지요?
그러나, 마음 한켠으로는 "이것도 지나가는 일일뿐이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봄 속으로 도망갑니다.
봄 날 by 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매화 꽃 보러 간 줄 알아라 ♬
ㅎㅎ
생각만으로도 날아갈 것 같습니다.
좋은 날 되시옵소서.💌
